정몽준 옛 지역구 울산 동구 금의환향

2008-04-18 アップロード · 211 視聴

(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18대 총선에서 20년 지역구인 울산 동구를 떠나 서울 동작 을에 출마해 당선된 한나라당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이 정치적 고향 울산을 한달 여 만에 다시 찾았다.

구 여권의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누르고 6선 고지에 오른 정 의원은 18일 오전 11시께 울산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지자 40여 명으로부터 꽃다발 세례와 환영 인사를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정 의원은 울산 롯데호텔로 자리를 옮겨 무소속 강길부(울주), 한나라당 김기현(남구을)ㆍ정갑윤(중구)ㆍ윤두환(북구)ㆍ안효대(동구) 당선자 등 울산지역의 총선 당선자 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선 축하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울산의 발전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약속하고, 지역 당선자들은 정 의원에게 지난 대선과 총선의 공약 이행을 위한 측면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오찬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울산이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는 7월 초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5명의 최고위원 중 1명으로 선출된다면 영광으로 생각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자신의 오랜 지역구를 물려받은 안효대 당선자와 함께 정치적 텃밭 울산 동구를 찾아 동구노인복지회관과 남목 시장 등지를 돌며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서울에 가서도 울산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인사했다.

정 의원은 또 자신의 지지자들 및 박맹우 울산시장 등과 만남을 가진 뒤 이날 저녁 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갈 계획이다.

정 의원 측은 이번 울산 방문이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둔 일정은 아니며, 지난달 서울에 올라갈 때 총선을 끝내고 인사를 드리러 내려오겠다고 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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