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魔)의 배후령 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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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원도 춘천과 화천을 잇는 46번 국도의 배후령 구간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6시25분께 이 구간을 지나던 1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화물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두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현장을 수습하느라 배후령 왕복 2차로 중 1차로가 완전히 통제돼 차량들이 3시간 가까이 교통 정체를 겪었다.

앞서 9일에는 이 구간 내리막 길에서 25t 화물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화천군 간동파출소에 따르면 이 구간에서 지난 해 10건, 올해는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하지 않고 보험처리 하는 일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고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리막 길에서 브레이크를 오래 사용할 경우 브레이크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대부분의 사고가 이런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후령 구간은 경사도가 대부분 8% 정도에 달하는 데다 굴곡이 심해 운전자들 사이에 일명 `마(魔)의 구간으로 통한다.

출퇴근 때문에 매일 이 곳을 오간다는 이모(34.춘천시 퇴계동) 씨는 "배후령 구간을 지날 때마다 이승과 저승을 왔다 갔다 하는 기분"이라며 "전국을 다녀봤지만 이처럼 위험한 구간은 겪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운전자들은 도로 차선의 도색 작업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아 일부는 지워지고 희미해져 차로 경계를 분간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사고 위험이 높지만 관리주체인 홍천국도관리사무소는 이 구간의 직선화 사업인 배후령터널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다.

홍천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중복투자 가능성이 있어 급커브 개선 등 도로선형 개선에 나서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로시설 보완을 위해 올해 배정된 3억원 가운데 일부를 지출해 미끄럼 방지 시설이나 안전운전 표지판 추가 설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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