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서 이우환.김창렬展 동시에 열려

2008-04-21 アップロード · 122 視聴

(브뤼셀=연합뉴스) 이상인 특파원 = 하얀 캔버스 위에 큰 붓으로 여러번 덧칠한 듯한 옅은 하늘색의 사각형만 보이고...철판에 돌 한두개를 배치한 조각작품들.
천자문 문양의 바탕에 그려진 영롱한 물방울...그래서 더욱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물방울들...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1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대표적 화가 이우환(72), 김창렬(79) 화백이 동시에 작품전을 열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의 대표주자인 이 화백은 브뤼셀 중심가에 자리잡은 유서깊은 왕립미술관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고, 물방울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김 화백은 인근 화랑인 카페 프랑세즈에서 전시회의 막을 열었다.
그리다 만 듯한 그림, 만들다 만 듯한 조각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이 화백은 "덜 그리고, 덜 만든 것엔 무조건 많이,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는 산업사회를 비판하고 싶은 숨은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천천히 가자는 것...만드는 것을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예술도 마찬가지로 참고, 반성하면서 작품하자는 것"이라고 자기 작품세계의 철학적 담론을 내비친 이 화백은 "나는 동양사람이라고 하지 않는다. 같은 문제를 놓고 같은 테이블에서 서로 상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논의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여년간 물방울만을 화폭에 담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이룩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김창렬 화백은 지난 83년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 지방에서 작품전을 연뒤 벨기에에서, 그것도 수도 브뤼셀에서 20여년만에 다시 작품전을 열게됐다며 다소 들뜬 표정이었다.
김 화백은 브뤼셀에서 뭘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적은 숫자라도 좋으니 물방울이 장밋빛 꽃잎 위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셀레임을 표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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