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한.미 쇠고기협상 청문회 열 것"

2008-04-21 アップロード · 13 視聴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1일 "쇠고기시장 개방 문제는 이번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접촉,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쇠고기 시장 개방이야말로 대표적 민생문제"라며 "이번 개방은 협상이 아니라 미국이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다 내준 것이다.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선물로 바치기 위해 우리의 생명권, 검역주권을 다 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간 조용히 (미국과 쇠고기 개방) 물밑협상을 한 것은 뉴타운 문제와 함께 총선에 미칠 영향을 줄이려 한 고의적 의도가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식탁과 직결돼 있는 만큼 한나라당도 청문회 개최는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지난해 대선과 관련해 민주당측에 제기한 고소.고발건과 관련, "BBK 의혹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먼저 치열하게 전개했던 것"이라며 "자기들끼리는 다 고소.고발 취하해놓고 민주당에만 칼 겨누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주 (BBK관련) 검찰 소환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며 "대신 (김경준) 기획입국설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왜 가만히 놔두느냐. 같이 소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손학규 공동대표는 "북미간 싱가포르 핵협상도 성과 있게 끝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을 진척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막상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해 아무런 진전된 내용이 없는 점이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정상이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기보다는 그간의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부인하고 한반도 평화 관련 기존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부정적 분위기를 연장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chu@yna.co.kr

촬영 : 정재현 VJ, 편집 : 전수일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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