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서 술까지 팔다니?"..관람객 눈살

2008-04-22 アップロード · 290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종환 기자 = 앵커 지난해부터 영화관 안에서 맥주 판매가 허용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관 측은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자구책 중 하나라고 하지만 관람객과 시민 대부분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요일 밤 서울 대학로의 한 CGV 영화관.

스낵 코너에서 맥주가 히트상품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잔 가격은 플라스틱 용기 크기에 따라 2천500원에서 3천원.

인터뷰 판매 직원 = “맥주만 따로도 팔고 있습니다. 2500원, 3000원이고요 큰 것은 3000원이고요 3천원자리 드시는 게 날 거에요 (많이 들 맥주 사나요?) 네 많이들 드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까.”

하지만 맥주를 찾는 관람객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관람객 대부분이 맥주 판매에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시민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하늘 / 관람객 = “그냥 맥주라고 가볍게 생각하기에는 내 옆에서 누가 술을 마시고 있는 거잖아요. 술집도 아닌데 그냥 영화관에서 내 옆에서 누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자체가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영화 보는데 집중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인터뷰 전아름 / 경기도 광명시 = “극장은 극장의 본연의 이 역할을 다했으면 좋겠고요. 그냥 극장은 술을 파는 곳이 아니라 여가를 제공하는 곳인데 그런 식으로 상업적 논리에 물들어 버리면 우리가 지켜야 될 선들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신분 확인 부실로, 미성년자들에게도 맥주가 팔릴 수 있는데다, 상영관 안에서 청소년이 음주 광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문제로 지적됩니다.

인터뷰 이다영 / 서울시 =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만화 같은 경우에 옆 사람 어른들이 술을 먹을 때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다면 신중히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인터뷰 조하늘 / 관람객 = “애들은 특별히 많은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드리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겠죠. 극장에서 술을 마셔도 되는구나 생각하겠죠. 당연하게 그것은 당연한 게 아닌데.”

전국 50여개 CGV 영화관에서 허가를 받고 맥주를 판매하는 곳은 모두 12곳.

나머지 CGV 영화관에서도 인허가 신청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는데도, 영화관 측은 부작용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별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합니다.

영화관측은 영화산업의 불황을 벗어나려는 자구책중 하나로 맥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영화관내 매점은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면 맥주 판매가 가능합니다.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내준 담당 구청은 허가는 쉽게 취소할 수 있는 게 아닌만큼 여론이 나빠질 경우 맥주를 팔지 않도록 행정권고를 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합니다.

인터뷰 종로구청 관계자 = "신고제거든요 신고제인데 조건을 맞으면 당연히 신고를 해주는 건데 안 해 줄 없는 거죠. 안 해 주는 게 더 잘못된 건데요 일반 음식점에 부합하면 저희들은 신고를 처리하는 거죠"


영화관에서 맥주판매를 허용한 조치가 과연 영화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기만 합니다. 연합뉴스 김종환입니다.
kk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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