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퇴진 "모든 허물 떠안겠다"

2008-04-22 アップロード · 71 視聴

(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삼성 이건희 회장이 1987년 취임한 지 20여년만에 퇴진하고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고객총괄책임자(CCO) 자리에서 물러나 일단 해외현장 경험을 더 쌓는 방향으로 백의종군한다.

이 회장은 22일 삼성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사과 및 퇴진 성명을 통해 "저는 오늘 삼성 회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떠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저로부터 비롯된 특검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렸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면서 이에 따른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년전 저는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인정받는 날, 모든 영광과 결실은 여러분의 것이라고 약속했다"면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정말 미안하다"고 삼성가족에 대한 고별사를 대신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제하고 "오늘날의 삼성이 있기까지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과 사회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 더 아끼고 도와 주셔서 삼성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워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docho@yna.co.kr
편집 : 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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