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판사 춘천고서 1일 교사로 활동

2008-04-23 アップロード · 140 視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무인도에 홀로 사는 로빈슨 크루소에게도 법(法)이 필요할까요?"
법의 날(25일)을 앞둔 23일 강원도 춘천고등학교 강당에서는 1학년 학생 100여 명이 춘천지법 시진국 판사(36)의 강연에 귀를 쫑긋 세웠다.
춘천지법의 1일 교사로 이날 고교 강단에 선 시 판사는 로빈슨 크루소의 예를 들며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지켜야 할 보편적이고 타당한 약속인 법(法)의 필요성은 물론 생활 속에서 법이 어떻게 적용되는 지 등을 강연했다.
이어 시 판사가 한 오토바이 절도 사건의 사례를 소개하자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행위 뿐 아니라 훔친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를 경우 오토바이 주인도 마땅히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데 이 과정이 형사재판"이라며 "물 수(水) 자와 갈 거(去) 자가 합해진 법(法)은 물이 흘러가는 순리와 같은 것"이라며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밖에도 시 판사는 4대 성인(聖人) 중 예수 그리스도와 소크라테스의 경우 잘못된 재판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 역사적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사법 정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법정이 아닌 고등학교 교실을 찾아나선 현직 판사의 열띤 수업에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 판사는 이날 강연 말미에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는 임현규(17) 군을 강단으로 불러내 학생들이 보는 자리에서 자신이 법정에서 착용하는 법복을 손수 입혀주며 희망의 싹을 틔우게 했다.
임 군은 "법은 어렵고 머리 아픈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법이 일상 생활 속에 매우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판사님의 강연을 듣고 나니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직접 법복을 입어보니 마치 판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춘천지법은 법의 날인 25일에도 박광서 판사와 이은빈 판사가 각각 춘천기계공고와 남춘천여중을 찾아가 법과 생활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갖는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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