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 창극 춘향

2008-04-24 アップロード · 197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젊은 감각의 창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5월5-10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13회 정기공연으로 춘향을 선보인다.

우리만의 전통양식을 보존하면서 젊은 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창극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우리시대의 창극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창극 춘향에서는 춘향의 방을 색동의 이미지로 나타낸 것을 비롯 이몽룡의 방은 서책, 월매의 집은 노리개, 광한루는 구름의 이미지로 각각 상징화했다.

현대감각에 맞는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최신 장비를 도입해 동양적 색감과 문양을 영상에 담았고 어려운 한자어는 해학미를 살리면서도 요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풀었다.

예를 들어 춘향과 몽룡의 이별 장면에서 춘향이 "오두백(烏頭白)하거든 오실라요?"라고 말하는 대목을 "까마귀 머리가 희어지면 오실라요?"로 바꾸는 등 해학미를 살리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되살렸다.

관객의 흥을 돋우고 이야기가 잘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도창의 역할에도 변화를 줬다.

연출을 맡은 김효경 씨는 "단순히 해설자의 역할이 아니라 그 비중을 더 확대했다"며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의 남녀 도창들이 합창을 하면서 무대 위를 누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창들은 봉산탈춤과 양주별산대의 걸음걸이를 응용한 독특한 몸짓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창극단 단원들은 봉산탈춤, 양주별산대, 애크러배틱 등을 배웠다.

춘향 역을 맡은 김지숙(35)씨는 "이번 작품에서 춘향은 순종적인 옛 여인이 아니라 현실을 적극적으로 이겨내는 여인의 이미지"라고 말했다.

김씨와 번갈아 같은 역으로 나올 박애리(31)씨는 "마냥 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춘향이 아니라 애교도 있고 발랄한 이미지의 춘향"이라고 해석했다.

몽룡 역으로는 국립창극단의 간판 왕기철(45), 주목받는 새 단원 임현빈(32)씨가 함께 한다.

2만-7만원. ☎02-2280-4115~6.

j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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