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성화 지키기 열성..눈물까지 글썽

2008-04-28 アップロード · 54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경태 기자 = 27일 베이징 올림픽 성황봉송 마지막 구간인 광화문 주변과 시청 앞 광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붉은 물결을 떠오르게 했다.
다만 붉은 물결의 정체는 붉은 악마가 아닌 국내 체류 중국인들이 들고 나온 오성 홍기.
이들 중국인은 플래카드에 한국어로 적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성화 봉송 저지를 상기시키듯 "여기는 파리가 아니다"라는 문구부터 "중국내 56개 민족은 한 가족"이란 문구까지 다양했다.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중국 유학생들은 서툰 한국말이지만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하려고 애썼다.
한국말을 못하는 중국인들은 대신 "중궈 짜요(중국, 힘내라)"를 목청껏 외쳤다.
티베트 사태로 반중국 정서가 확산되는 분위기에 대해 묻자 중국 유학생 정위가씨는 "올림픽은 세계적 축제인 만큼 정치적 공방 없이 세계인들이 중국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학생은 중국인으로서 나라의 통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친구들과 함께 구경 나왔다는 김종희씨는 "중국 학생들이 그 동안 국내에서 별 다른 소통의 장이 없었는데 성화 봉송을 계기로 이를 해소하는 것 같다" 고 전했다.
한국어가 서툰 한 중국 소녀는 답변 대신 "중궈 짜요"를 목청껏 외치며 눈물을 글썽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취재=장대연 VJ)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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