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북한 결핵어린이 계속 돕겠다"

2008-05-03 アップロード · 273 視聴

3일 이화여대 대강당서 내한 첫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내한공연을 위해 1일 입국한 영국 가수 폴 포츠(Paul Potts.37)는 "북한 어린이들도 충분히 도움을 받으면 결핵을 고칠 수 있는 만큼 치료를 도울 계획이며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츠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결핵은 쉽게 흘려버릴 작은 병이 아니며, 특히 북한은 작은 나라라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그 아이들도 중요하다. 그들은 잊힌 존재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의 북한결핵어린이돕기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는 서울 공연 수익금의 10%를 북한의 결핵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공연에 앞서 MBC TV W와 생방송 화제집중의 녹화에도 참여한다.

휴대전화 외판원 출신인 그는 지난해 6월 영국 ITV1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깜짝 우승하며 인생 역전 스토리를 일궈냈다. 그의 감동 스토리는 동영상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켰고 데뷔 음반은 영국 UK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모든 무대가 첫 무대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이번 한국 공연은 뮤지컬과 오페라가 조화를 이룬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구레나룻을 새롭게 기른 그는 환하게 웃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이어 폴포츠 봅데강?이라는 한글이 디자인으로 수 놓인 한복을 갈아입고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봅데강은 제주도 사투리로 보셨는가요를 뜻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년 8월에 발매해 세계적으로 300만 장(한국은 5만 장)이 팔린 음반 원 찬스(One Chance) 수록곡을 비롯해 미발표곡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은경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3~5일 열리고 7일 부산KBS홀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이하 일문일답.

--한국 방문 소감은.

▲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올 때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던 다리가 인상적이다. 서울은 산과 도시가 잘 어우러진 곳 같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매 무대가 첫 무대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오페라가 조화를 이룬 공연이 될 것이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후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몇 마일을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는 해외로 수만 마일을 돌아다니며 공연하게 됐다.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기쁘다.

--우승 후 첫 콘서트에 선 느낌은.

▲첫 무대는 길게 느껴졌다.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한다. 내가 열심히 잘해야 사람들이 앨범도 사고 티켓을 살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다만 어떤 경우에도 이익만을 추구할 생각은 없다.

--북한 결핵어린이돕기에 나선 이유.

▲이 병은 10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환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한다. 또 도움을 제대로 받으면 치료될 수 있다.

그 아이들은 치료를 받으면 고통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 아이들은 잊힌 게 아니며 잊히지도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주겠다.

--왜 북한인가.

▲TV 등 방송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다뤄지지만 사람들은 결핵에 대해서는 쉽게 흘려 버린다. 하지만 결핵은 그렇게 흘려버릴 작은 병이 아니다. 특히 북한은 작은 나라라 쉽게 지나치기 쉽다. 그 아이들도 중요하다.

--북한 결핵어린이돕기에 종교가 영향을 끼쳤나.

▲나는 어릴 때부터 크리스천이다. 하지만 종교를 떠나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책임감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아무도 무슨 일이 생길지 말해주지 않으니 기회가 오면 잘 잡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페라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공연 제안이 들어오면 100% 고려하고 싶다. 어릴 때 라보엠을 듣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카루소다. 특히 카루소는 음이 아름답고 가사가 좋다.

--파바로티 앞에서 노래를 한 적이 있다.

▲7년 전 그의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내 인생에서 가장 떨린 순간이다. 파바로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오페라를 소화한 사람 중의 하나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숨막히고 떨렸다.

cool@yna.co.kr

영상취재 : 김태호PD, 편집 : 이재호P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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