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세계 으뜸 연구개발 기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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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날 기념식, 울산 주력산업 역량강화 대책 발표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2030년까지 세계최고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추겠다."
울산시는 9일 제2회 울산자동차의 날을 맞아 남구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자동차를 비롯한 조선, 석유화학, 환경에너지 등 주력산업의 R&D역량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산업도시다운 R&D 기반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 추진, 과학연구단지 지정, 대학내 연구개발기관 유치, 혁신도시 연구개발 역량 극대화, 복합에너지생산연구단지 조성, 산업연관 공공기관 집중유치, 기업연구소 확대, 전문연구단지 조성 등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지역산업 진흥사업을 통해서는 2012년까지 신화학실용화센터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를 각각 건립하고 2013년까지 미포국가산업단지에 과학연구단지를 지정하며, 울산대 등 기존 대학과 신설될 국립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모두 10개의 중.대형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의 연구개발 극대화와 2012년까지 복합에너지생산연구단지 조성, 자동차 등 지역산업 관련 공공기관 28개 유치, 기업부설연구소 유치, 2015년까지 산업진흥테크노파크내 전문연구단지 조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울산시 R&D 기반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팀, 자문단을 각각 구성할 방침이다.
시는 기념식에서 R&D역량 강화계획 발표에 앞서 인성기공 김영철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박대식 상무 등 5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모터웰㈜ 김동우 대표이사와 명화공업㈜ 김진복 수석연구원 등 4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각각 수여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9명에게 표창했다.
또 이날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는 지역의 관련업체 CEO와 연구개발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발전방안 전략세미나를 개최해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와 현대오토넷 노용규 전무, 현대자동차 ASV개발팀 이인식 부장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까지 기념 마라톤대회와 자동차과학캠프, 초등생 자동차 주제 글짓기대회, 시민기업체 견학,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근로자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으며,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12일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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