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동면 生넙치 미국시장 본격 수출

2008-05-14 アップロード · 100 視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조동옥 기자 = 한국산 넙치가 물 없는 동면상태로 본격적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공 동면 유도 기술이 미국 운송 시연 성공에 이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특성연구사업단은 살아 있는 넙치의 생체리듬을 이용해 인위적적으로 동면을 유도한 후 물 없이 운송해 현지에서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기술로 수산업 유통구조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해양연구원 김완수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8일 2kg짜리 남해산 넙치 252마리를 ‘인공 동면 유도 기술’을 이용해 20시간이 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항공편을 이용 수출을 하게 됐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자동호흡측정장치를 통해 산 넙치가 동면상태에 도달하는 수온과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는 ‘활어의 무수 운반’에 필요한 환경조건을 규명한 바 있다.

이번 수출은 이러한 활어의 무수 운반법을 이용해 넙치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유통업체까지 운송하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의 운송준비와 10시간이 넘는 항공 운행시간을 더해 20여 시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수하물센터에 도착한 넙치는 LA 현지 한 수산물 유통업체로 운반됐다.

김 박사를 비롯한 현지 유통 관계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실시된 넙치 하차 작업은 생존율 100% 기대와는 달리 수십여 마리의 죽은 넙치가 발생해 운송과정에서 풀어야 할 문제로 남았다.

현지 유통업자에 따르면 “한국인 교포만도 2백여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는 로스앤젤레스와 인근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미 서부 일대와 동부, 멕시코를 있는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면서 미국 내 한국산 활어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산 생 넙치는 현지 산 넙치와는 달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 박사는 “이번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베트남과 두바이 등 아시아를 비롯한 또 다른 시장개척과 고부가가치의 다른 어종에도 인공동면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연구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활어의 무수 운반을 통해 연간 5백억 원 이상의 수출 기대와 5년 안에 3천억 원 규모의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ocho@yna.co.kr
영상취재.편집: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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