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표 "孫, FTA 척화비 오명 안남겨야"

2008-05-14 アップロード · 39 視聴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4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주도했던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가 FTA 척화비를 세웠다는 오명을 남기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며 이번 임시국회내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쇠고기는 쇠고기대로, FTA는 FTA대로 해결해야 한다. 임시국회가 10여일 남았는데 민주당이 끝까지 국익을 내팽개 친다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손 대표가 가정법을 사용하면서 FTA를 회피하려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며 "정당은 그때 그때 단기적 안목으로 표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저나 손 대표나 조만간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데 우리 두 사람이 시각을 크게 가져서 FTA 문제를 마무리 지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쇠고기 협상에 대해 과학적 논거에 기초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여러 가지 괴담에 편승해 장관 해임결의안, 장관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여러 법적 수단을 내놓고, 쇠고기 수입과는 무관한 한미 FTA 비준안을 거부하고 있다"며 "또 야당 원내대표는 만나자고 해도 만나주지도 않는 등 그 정도로 FTA 비준안 처리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정부가 `광우병 소가 발견되면 수입중단한다고 까지 했더니 `미국측에서 안받으면 그만 아니냐고 했다가, 미국에서 받는다고 하니까 말로는 안된다고 재협상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들이 국민의 건강안전을 위해서만 하는게 아니고 상당부분 FTA 비준과 관련해 미국 의회를 자극할 생각을 갖고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sgh@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전수일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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