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아 선생님은 너희를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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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건고 스승의 날 기념 세족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제자들아 선생님은 너희를 사랑한단다. 12제자의 발을 씻긴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너희 발을 씻겨 주마"
15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대건고등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직원회의가 끝난 뒤 교장실에서 고창수 교장선생이 정성훈 학생회장(3학년)을 비롯해 학생회 대표들을 불러 이들의 발을 씻는 세족례(洗足禮) 행사를 가진 것이다.
고 교장은 미리 준비한 대야에 따뜻한 물을 붇고는 학생들의 발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씻겨 줬다.
같은 시간 1~3학년 총 30개 교실에서도 학급 담임 교사가 급우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제자 3명의 발을 씻긴 뒤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만 여겼던 교사가 자신의 발을 씻어 주자 처음에는 어색해 했으나 이내 자신에 대한 교사의 사랑을 느껴 감사의 미소를 지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배준형 학생은 "평소 사제지간으로 수업만 하다 선생님이 직접 발을 씻겨 주시니 한층 가까워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족례를 마친 뒤에는 전교생이 보은(報恩)을 주제로 편지쓰기 대회를 실시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부모, 친지, 스승에게 보냈다.
가톨릭 미션스쿨인 대건고 고창수 교장은 "세족례는 최후의 만찬에서 12제자의 발을 직접 씻겨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진정한 봉사와 섬김의 자세를 학생들을 대하겠다는 교사들의 다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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