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포왜성서 한.일 병사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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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일 양국의 원혼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울산시 울주군 서생포 왜성에서 16일 오후 임진왜란 당시 희생된 한.일 병사들과 울산의 의병을 위한 한.일 합동 위령제가 마련됐다.

울산시와 일본 구마모토(熊本)시가 함께 준비한 이번 위령제에서는 울산시와 구마모토시 관계자들이 제관으로 참여해 임란 때 희생된 병사들의 넋을 기리고, 한.일 양국의 우호정신을 다졌다.

제관들은 이날 양국의 만남의 의미를 하늘에 고하면서 차를 올리는 헌다(獻茶)에 이어 각 나라를 위해 싸우다 세상을 뜬 한.일.명나라 병사들의 혼을 달래며 하늘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기원하는 천도재(薦度齋)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마련되는 울산-구마모토 무지개 콘서트도 기획한 울산문화방송은 "이번 위령제는 임진왜란 때 피 흘린 우리 선조와, 일본의 선조 그리고 명나라 군사들의 영혼을 달래는 행사"라며 "이런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울산과 구마모토시는 400여년 전 왜군이 조선을 침략했던 임진왜란 당시 일본측 선봉장이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울산을 공략하고 퇴각하면서 많은 울산 사람들을 구마모토로 끌고 간 악연이 있다.

두 도시는 아픈 과거를 뛰어 넘을 때 양측 모두에게 더 큰 발전과 도약이 있다는 판단에서 울산MBC와 함께 지난해부터 우호 협력의 정신을 다지는 한일 콘서트를 마련하고 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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