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무식 "전투져도 전쟁에는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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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승우 정윤섭 기자 = 여야는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2일 각각 당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대선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을 결의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범여권 대통합 추진을 통해 민심의 흐름을 되돌리고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인사말에서 "전투에서 지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경우를 역사는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며 "이기고 지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마음먹고 단합하고 격려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역사를 돌아보면 완벽한 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딱 들어맞는 완벽한 순간도 없었고 어두운 독재시대는 물론이고 정권교체가 이뤄진 1997년, 2002년에도 승리를 예감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릴 수 있느냐는 서로 격려하고 보듬고 어깨동무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변화 앞에서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이대로 안된다 `변해야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변화할 수 없다고 고집한다면 국민의 실망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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