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환경 연구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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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춘천과 홍천 경계지역에 전국서 유일한 자연환경 연구공원이 21일 개장했다.

강원도는 이날 김진선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2천18마리 나비 방사, 경축리셉션, 기획전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자연생태의 가치를 학습하고 체험하면서 관찰하는 등 자연생태계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와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 19.27㎢에 1997년부터 274억3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수질환경 및 조류관찰, 연구.교육, 자연관찰연구, 탐방모니터링 등의 구역으로 조성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정책 입안자들을 교육 및 육성하는 국제도시훈련센터(IUTC)도 들어서 있다.

수질환경 및 조류관찰 구역에는 정화식물 재배장과 자연형 하수처리장 시설이 설치됐고, 연구교육구역에는 자연환경연구관, 수생식물원, 자연체험장 등이 마련됐다.

또 자연관찰연구 구역은 곤충 생태원과 나비 관찰원, 인류생활 생태관찰지가 조성됐고 탐방 모니터링구역은 개발되지 않은 자연생태를 연구하고 복원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도는 또 앞으로 공원 내에 1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국제도시훈련센터 건물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해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007년 6월 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나 홍보를 비롯한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각종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장효은 자연환경연구사업소장은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자연생태계 현상 연구 및 생태복원 기술개발 등 복합적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이 등 주민들의 자연 체험현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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