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박주영 "정신력 가다듬고 대표팀 합류"

2008-05-22 アップロード · 86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걸음인 만큼 정신력을 가다듬고 가겠다"

허정무호 토종 스트라이커로 부름을 받은 박주영(23.FC 서울)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전(31일.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박주영은 22일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아디다스 코리아와 스폰서십 체결식을 마친 뒤 "대표팀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며 "3차 예선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인 만큼 정신력을 가다듬고 대표팀에 합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북한과 치른 2차전에서 비겨 이번 요르단전의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원정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반드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K-리그에서 유난히 골대를 많이 맞히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골대를 많이 때리는 것 같긴 하다"고 웃음을 지은 뒤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최근의 부진이 내 자신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며 "세뇰 귀네슈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정무호는 물론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뛰어야 하는 그는 "지난해 부상은 미리 점검을 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며 "나 혼자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도 아니고 부상은 미리 발견해 치료하면 된다.

체력적인 부분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아디다스 코리아와 2012년까지 5년간 현금과 용품 후원 계약을 했으며 연간 후원금은 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디다스 코리아는 박주영이 베이징올림픽 본선에서 골을 터트릴 경우 한 골당 1천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환경이 열악한 유소년 팀에 지원하기로 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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