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담겨" vs "본질 외면"

2008-05-22 アップロード · 11 視聴

(앵커)
대통령 담화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들어보셨는데요,
정치권은 어떻게 지켜봤을까요?
진심을 전달했다는 한나라당과
본질을 외면했다는 야권의 대립이
여전히 팽팽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진심이 전달된 담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국민 불안 등에 대해 자신의 책임임을 밝히고 사과한 담화였다"고 전달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야당이 요구했던 모든 것을 들어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청문회와 추가협의, 검역주권 명문화, 영수회담뿐 아니라 대통령 사과를 담은 담화문까지 발표됐다"고 말하면서 이제 야당도 한미FTA를 저지할 명분이 없는 만큼 나라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통합민주당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한마디로 본질적 해답을 전혀 제시하지 않은 담화"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국민 분노의 원인을 홍보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인식하는데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오늘 담화는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국민을 우롱하고 거짓 변명으로 일관한 담화"라며 비판했습니다.

야권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내일 열리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송영인 입니다.
syip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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