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터의 속마음을 들춰보다

2008-05-23 アップロード · 83 視聴

손드하임 뮤지컬 컴퍼니 5월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미국 뮤지컬계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컴퍼니가 5월27일 두산아트센터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1970년 초연된 이 작품은 스위니 토드로 잘 알려진 손드하임이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연출가 해럴드 프린스와 손잡고 만든 코미디 뮤지컬이다. 원작은 11개의 단막극으로 구성된 조지 퍼스의 동명 연극.

초연 당시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2006년 존 도일의 연출로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토니상 리바이벌 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결혼에 얽매이기 보다 독신으로 살고 싶은 뉴욕의 잘 나가는 싱글남 바비. 경제적 능력을 바탕으로 독신 생활을 즐기는 골드미스터 바비와 그 주변의 결혼한 친구들을 통해 결혼과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을 세련된 위트로 표현한다.

30대 싱글인 바비는 결혼한 커플들을 적당한 거리에 두고 지켜보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기도 하고 때로는 회의감에 빠지기도 한다.

누군가 옆에 없다는 것이 두려워 결혼을 하고 싶지만 독신의 달콤한 자유 역시 놓치고 싶지 않아 끊임 없이 갈등한다.

바비의 친구들인 다섯 커플은 바비에게 결혼할 것을 권유하지만, 한편으로는 결혼하지 않은 그의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낀다.

작품에는 주인공 바비와 다섯 커플, 그리고 세 여자친구 등 총 14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주.조연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14명의 캐릭터가 골고루 비중 있게 등장하면서 여러 관계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인공 바비 역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 햄릿 등에 출연한 배우 고영빈이 맡는다.

또 서영주와 이정화가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앙숙 부부로 나오며, 박수민과 선우는 이혼한 뒤에도 쿨하게 지내는 커플로 등장한다.

이밖에 민영기-방진의, 홍경수-양꽃님, 김태한-구원영이 각기 독특한 색깔을 지닌 커플을 맡아 무대를 꾸민다.

이지나 연출은 "캐릭터와 상황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손드하임의 음악이 매력"이라면서 "이 작품을 통해 어떤 형태의 남녀간 사랑이 최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면서 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월17일까지. 제작 설앤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 3만5천-5만원. ☎02-501-7888.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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