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다문화가정 8쌍 뒤늦은 백년가약

2008-05-26 アップロード · 48 視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아버지만 모시고 베트남에 가서 결혼식을 할 때는 그렇게 떨리지 않았는데 부모님과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다시 결혼식을 하게 되니까 많이 떨리고 기분이 더 좋습니다"

2004년 베트남에서 웬티캄늉씨와 결혼한 박현수(33)씨는 25일 제주시 애월읍체육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애월읍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마냥 기뻐하는 부인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

4년 전 필리핀인 마릴린 하체로씨와 결혼한 정명훈(43)씨는 "결혼식도 못 올려주고 웨딩사진도 없어 그동안 아내에게 굉장히 미안했는데 이번에 결혼식을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아내에게 체면이 좀 서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서는 총 8쌍의 부부가 뒤늦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신랑들은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각각 신부를 등에 태우고 팔굽혀펴기를 해보여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8쌍의 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이날 결혼식을 마련해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끝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훈 제주시장과 관내 인사들은 이들 부부에게 이불과 선풍기 등을 선물했으며 애월읍과 웨딩21, 본스튜디오는 이날 합동결혼식에 쓸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결혼사진, 피로연 음식 등을 후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뒤늦은,다문화가정,제주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229
全体アクセス
15,965,183
チャンネル会員数
1,743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0:51

공유하기
내일의 날씨
8年前 · 229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