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현장 찾은 潘총장 "희망을 잃지 마세요"

2008-05-26 アップロード · 113 視聴

(잉슈中쓰촨성=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얼마나 큰 고통인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결코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대지진 진앙지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일 가족과 집을 잃고 구조대가 마련해 준 임시 거처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헬기로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에 도착한 그는 끔찍하게 변한 마을을 둘러본 뒤 인민해방군과 구조대가 마련한 이재민들의 임시거처를 찾았다.
그곳에서 오른쪽 팔에 붕대를 감은 채 고통받고 있는 주민 장스밍(張仕明.65)씨의 손을 부여잡고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일어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과거의 평화롭던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위로했다.
장씨는 이번 대지진으로 자신은 목숨을 건졌지만 8살된 손녀를 비롯해 많은 가족들을 재물로 내주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그는 반 총장이 누구인지 모르는 듯한 표정이면서도 "높으신 분이 위로해 주셔서 용기를 잃지 않게 됐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반 총장이 직접 둘러본 잉슈진의 지진 피해현장은 예상보다 더욱 참혹했다. 초가집이나 재래식 가옥은 구겨진 종이처럼 완전히 무너졌고 그나마 현대식 건물들도 온전한 상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쉬안커우(?口) 중학교는 그나마 큰 건물임에도 한 동은 완전히 내려앉고 다른 한 동은 반으로 쪼개져 있었다.
학교 앞을 지나던 반 총장은 인민해방군 책임자에게 "매몰된 학생들은 더 이상 없느냐"고 물었다가 "아직도 40여명을 못찾았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너무 슬프다"는 말을 반복하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 했다.
반 총장은 현장에서 활동중인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방역대원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이 곳이 다시 평화로운 마을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믿는다"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지 이재민들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수백명은 1시간 가량 현장을 둘러본 반 총장이 자신들의 앞으로 지나갈 때 박수로 반가움을 표시했으며, 반 총장도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j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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