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대통령 "한국과 더 많은 경제협력 원해"

2008-05-27 アップロード · 281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알-바쉬르 수단 대통령은 27일 "한국과 경제부문에서 협력할 분야가 많으며 더 많은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아랍 소사이어티 창설을 위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알-바쉬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단과 한국 간의 경제관계는 지난 5년 간 5배가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단은 원유와 가스, 광물자원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매우 넓은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투자 기회가 있다"면서 "어제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농업과 서비스, 인력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단의 작년 경제성장률이 11%에 육박했다고 소개한 뒤 "아프리카 최적의 투자처인 수단에서 한국 기업들이 일할 기회를 찾고 있음을 알았다"면서 "수단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상호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알-바쉬르 대통령은 수단 내 분쟁지역인 다르푸르와 관련, "다르푸르 사태는 환경문제"라며 "1970년대 말에 이 지역에 가뭄이 발생해 유목민들이 이동하면서 다른 종족과 접촉하게 됐고 또 이권 분쟁도 발생하게 됐다"면서 "인종청소 같은 주장들은 수단의 안정을 저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단 정부가 다르푸르 내 모든 정치적 세력을 대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다르푸르의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ransil@yna.co.kr
영상취재.편집: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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