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박재완 "통 크게 결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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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박재완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쇠고기 재협상 및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정부의 대국민 소통 부재를 지적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재협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고, 박 수석은 18대 국회 초반에 한미 FTA를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원내대표는 "정부가 민생정책을 잘 하도록 적극 협조할 생각이 있다"며 "만나야 얘기가 되고 얘기해야 차이점도 알고 같은 견해도 확인하고 조율할 수 있는 데 이명박 정부는 정무 기능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활동적 측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18대 국회를 계기로 정부와 야당, 대통령과 야당의 소통이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산적인 소통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에 대화 창구를 유지하고 대통령이 `굿 리스너로서 정무 쪽에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수석은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반성하며 앞으로 소통의 기회를 통해 원 원내대표가 국정을 뒷받침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대통령은 폭넓은 의견을 경청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마음가짐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고릴라와 비슷하지만 혀가 더 발달했기 때문에 소통을 많이 하고 투쟁보다는 평화롭게 지내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라며 "소통을 많이 해서 이견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과 관련해 "사물과 사회를 보는 눈이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으며 어떻게 보면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며 "시대에 퇴행하는 보수는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공안논리로 가면 선진사회가 될 수 없다"며 "이러다간 나중에 간첩 얘기까지 나올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는 "쇠고기 문제가 국민을 짓누르는 바윗덩이가 됐다. 이것을 치우지 않으면 FTA의 원만한 진행은 불가능하다"며 "대통령이 정말 변했구나 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다.

대운하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포기하거나 국민의 합의가 마련될 때까지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FTA는 수입물가를 낮추고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소득을 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처리하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51대 49 정도로 미국에서도 통과 가능성이 있다. 민생과 국익 차원에서 통 크게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honeybee@yna.co.kr

촬영,편집 : 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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