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20억원대 일본우표 위조단 적발

2008-05-29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고가 천공기 헐값에 자체 제작..식별 불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일반인들이 위조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는 일본 우표를 정교하게 위조해 일본으로 밀반출해 유통시킨 국제 우표위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9일 국내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일본우표 160만장 시가 23억원 상당을 위조해 일본으로 밀반출한 뒤 이 중 21억원 상당을 유통시킨 혐의(형법상 우표위조)로 우표위조단 국내 총책 윤모(45) 씨와 제조총책 박모(50) 씨, 인쇄담당자 최모(51)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일본내 총책 김모(46) 씨와 필름제조기술자 정모 씨 등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의 한 공장에서 200엔짜리 일본우표 100장짜리 전지를 필름으로 합성한 뒤 울산 남구 신정동 모 인쇄소에서 전지 1만장 시가 20억원 상당을 인쇄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200엔짜리 우표 100만장과 50엔짜리 우표 60만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조한 우표 가운데 200엔짜리 100만장과 50엔짜리 20만장을 보따리상으로 위장한 운반책을 통해 책으로 위장한 뒤 일본으로 밀반출해 유통시켰으며 지난 26일에도 나머지 50엔짜리 위조우표 40만장을 같은 수법으로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우표 위조에 필요한 필름기술자와 인쇄 제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우표를 위조했으며 특히 우표 위조 기술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구멍뚫기를 위해 155억원짜리 독일제 천공기를 3천만원에 자체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천공기를 제작하는 과정에 조폐공사 퇴직 직원이 개입된 정황을 잡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화폐나 일반 유가증권에 비해 위조 식별장치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우표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한국보다 우표가 많이 통용되는 일본의 우표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우표위조는 드문 사례로 우표의 경우 우정공사나 조폐공사 등 제조 관련자들만 아는 위조방지 장치를 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볼 때는 위조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며 "그러나 우표위조는 형법상 죄목을 별도로 정해 놓았을 만큼 중한 범죄로 처벌기준도 10년 이하 징역의 중형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취재:김상현기자(부산취재본부),편집:조싱글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적발,위조단,일본우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422
全体アクセス
15,975,144
チャンネル会員数
1,895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