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최강 황사 수도권 급습

2008-05-30 アップロード · 40 視聴

고양 행신동 미세먼지농도 971㎍/㎥로 최악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30일 올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에 뒤덮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29일 서해5도와 북한지방에 영향을 준데 이어 30일 새벽부터는 수원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을 강타했다.

이에 따라 오전 4시30분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를 시작으로 강원 영서와 충청지방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는 오후 2시30분부터 황사주의보가 경보로 대치됐다.

기상청은 "대개 5월 말에는 우리나라에 주로 남서기류가 유입되기 때문에 황사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며 "하지만 서풍이 불면서 때늦은 황사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22㎍/㎥, 관악산 795㎍/㎥, 수원 750㎍/㎥, 광덕산 590㎍/㎥ 등이다.

최악의 황사가 발생한 곳은 고양 행신동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971㎍/㎥에 달했고 서울 반포동(896㎍/㎥)과 안양 안양동(885㎍/㎥) 등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을 강하게 받다가 밤늦게나 내일 새벽에 점차 약화되기 시작해 낮에는 서울과 경기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unjs@yna.co.kr

촬영:정재현 VJ,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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