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대여 고시철회 총공세

2008-05-30 アップロード · 28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쇠고기 고시철회를 내건 야권의 대여 투쟁수위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장외투쟁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든 야권은 30일 3당 공동전선을 추스르며 행동 계획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야3당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3당 합동 규탄대회 개최하는 한편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조치, 18대 원구성 협상과의 연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야3당은 오늘 오후 국회 본청앞에서 야3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장관고시 강행 규탄 및 재협상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쇠고기 재협상과 원구성 협상과의 연계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류근찬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정부와 한나라당이 끝까지 국민적 요구를 무시한다면 18대 국회 원구성 등 모든 것을 연계하여 맞설 것이다"

이에 앞서 오전 국회에서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함께한 6인회담을 갖고 내각 총사퇴와 이명박 대통령과 야3당 대표간 긴급 정치회담 개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무효확인 행정소송, 헌법소원을 각각 헌법재판소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권은 오후에 민주당 김종률 의원과 선진당 박선영, 민노당 박승흡 대변인 명의로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야3당은 "이번 고시는 검역주권을 포함하는 국민 주권과 건강권과 신체 안전권, 소비자 기본권 등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법적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해 당연무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야권의 공조는 어제 서울도심에서 심야까지 이어진 대규모 촛불대행진에 자극을 받은 측면이 커 보입니다.
특히 쇠고기 고시강행 파문을 계기로 대안 정치세력으로서의 민의대변 역할을 되살려내고 대여 비판여론을 고조시켜 18대 국회 초반 정국의 기선을 확실히 잡아놓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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