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으로 北동포 살려야"종교.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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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국민 여러분, 대통령님, NGO(비정부기구) 지도자 여러분. 북한에 20만t의 식량을 긴급히 지원해 굶어 죽어가는 북한동포를 살립시다. 오병이어(五甁二漁)의 기적을 만듭시다."

북한 식량난이 국제적 이슈가 된 가운데 종교.사회 지도자들이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모여 북한의 요청이 없더라도 남한 정부가 인도주의적 차원의 식량 지원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에는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윤여준 김홍신 전 국회의원, 박경조 대한성공회 관구장, 박종화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법륜 스님,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수경 스님, 이선종 원불교 서울교구장,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운영위원장,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정익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촌교회 담임목사, 안병선 짚풀생활사박물관장, 정성헌 한국DMZ생명평화동산추진위 공동대표, 한정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한정관 신부는 "60여년간 분단된 채 총칼을 마주하고 있는 장벽을 극복하고 화해.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정성을 모아 사랑의 손길을 뻗쳐야 한다"며 "먹고 버리는 음식물이 4조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음식을 조금씩 절약한다면 아사 위기에 처한 북한 동포를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정 원불교 교구장은 "생명을 살리는 것은 당위론적인 말이 아니라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박경조 관구장은 "금 모으기 운동, 서해안 살리기 운동에서 보여줬던 결집된 힘을 다시 한번 모아 북한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각각 당부했다.

이들은 국민과 이명박 대통령, NGO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미국의 지원식량이 북한에 도착하려면 적어도 2∼3개월은 걸린다고 하니, 춘궁기(5∼7월)에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수십만명을 살릴 길이 없다"며 "그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국 정부의 긴급지원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호소문은 "굶어 죽어가는 사람은 그들이 누구든 우선 살려놓고 봐야 하며 이것이 인도주의 정신"이라며 "북한 정부가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는커녕 한국 정부를 비난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인류의 양심으로, 이웃의 사랑으로, 동포의 형제애로, 그 비난을 배고픔의 아우성으로 듣고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소문은 "옥수수로 밥을 해 먹다 다시 죽으로 바꾸고 그마저 부족해 풀죽을 쑤어 먹다 못해 이제는 옥수수 껍질가루와 벼뿌리 가루까지 섞어 먹으면서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하나 둘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이 마을마다 매일 생겨나고 있다"며 "이 상황은 1990년대 중반의 대기근으로 300만명이나 아사한 고난의 행군 시기와 아주 흡사하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남한 정부의 식량 20만t 지원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쌀 1만t 대한민국이라고 쓰인 쌀포대 20개를 광주리에 쏟아부으며 북한에 지원하는 공연도 했다.

ks@yna.co.kr

취재: 심규석 기자(민족뉴스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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