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이의 시각 발달 "임신 8개월째가 중요!"

2008-06-03 アップロード · 1,010 視聴

(앵커) 임신을 하게 되면 신경 쓰이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상황별로, 주차별로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왕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신을 준비하는 3개월 전부터는 엽산 제를 복용하고 풍진 검사를 통해 면역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척추 기형을 예방하며 풍진 검사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산모는 이 같은 사실을 전문의에게 알리고 임신 기간 내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영 과장 (황세영 산부인과)
"고혈압을 가진 환자는 처음부터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혈압 조절이 안 되면 미숙아와 저체중아가 나올 수 있다.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인슐린이나 먹는 것으로 당뇨를 꼭 조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당뇨가 갈 수 있고 아기도 기형아나 과체중아, 저체중아가 다 나올 수 있다. 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 환자들도 아기에게 유전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약물로서 조절을 해주어야 한다."

임산부가 가장 힘든 시기는 초기부터 12주까지 입니다. 입덧이 시작되고 자궁이 커져 골반을 누르기 때문에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전문의는 비타민 B6가 많이 포함된 견과류를 많이 먹으면 입덧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 계란과 현미, 옥수수도 비타민 B6가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임신 16주부터는 철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철분은 시금치나 간, 굴 등에 많이 들어 있지만 임산부에게 필요한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임산부용 철분제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영 과장 (황세영 산부인과)
"임신 초기에는 산모의 몸에 축적되어 있는 철분제로 아기가 쓸 수 있는데 임신 14주, 16주 이상부터는 그것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따로 철분제를 복용해 주어야 한다."

임신 20주 이상부터는 감성태교에 신경 써야 합니다. 산모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전문의는 임신 5개월 이상부터는 청각이, 6개월 이상부터는 미각, 8개월 이상부터는 시각이 형성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때에는 더욱 유념해서 좋은 음악을 듣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는 것이 태교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김현영 과장 (황세영 산부인과)
"아기가 배 안에 있을 때도 양수에 당분 같은 것을 주입하면 아기가 양수를 더 많이 먹고 쓴 물을 주입하면 아기가 뱉어내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아이도 맛을 느끼는 것이니까 엄마가 항상 맛있는 음식,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임신 사실을 모른 채 복용한 술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유산을 고민하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4~5주 까지는 태아와 산모의 혈관이 연결되지 않는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문의는 올 오어 논(All-or-None) 법칙에 따라 영향이 있다면 유산이 되고 영향이 없다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며 임신 4~5주 이전에 복용한 약이나 술, X레이 등을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영상취재.편집 : 왕지웅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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