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씨감자 양액재배로 2015년부터 자급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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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제주도내에서 필요한 씨감자가 2015년부터 양액재배 체제로 자급자족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하는 5-50g 크기의 씨감자용 알감자 양액재배 시설을 현재 80만개 규모에서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150만개까지 늘려 씨감자 생산농가에 분양한다.

양액재배 알감자로 생산되는 씨감자는 다시 씨감자로 4회까지 반복해 수확량 감소 없이 좋은 품질의 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액재배 알감자 150만개 생산체제를 갖추면 도내 상품용 감자 생산 면적 4천ha에 필요한 씨감자를 전량 양액재배 알감자 체제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양액재배 알감자가 씨감자로 공급되면 상품용 일반 감자를 씨감자로 활용할 때 발생하는 더뎅이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다 반복 재배에 따라 급격히 퇴화하는 감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송승운 연구실장은 "양액재배 알감자로 씨감자 생산체제를 갖추면 도내에서 연간 씨감자 구입비 66억원을 절감할 수 있고, 생산성 증대에 따른 53억원의 농가소득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dshong@yna.co.kr

촬영, 편집 : 오은정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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