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쓴약 먹이듯 밀어붙이면 美도 손해"

2008-06-04 アップロード · 40 視聴

"쇠고기 문제, 외교.안보 문제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DJ)은 4일 쇠고기 협상 파문과 관련, "미국 입장에서도 쓴 약 먹이듯 밀어붙이면 손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신임 인사차 예방한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을 맞은 자리에서 "한국 사람들이 불안하다고 뉴질랜드, 호주산 사먹으면 미국도 손해 아니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쇠고기를 사먹는 손님이고 미국은 장사하는 사람"이라며 "미국 속담에 `소비자가 왕이라는 말이 있는데, 국민이 불안하다고 하면 파는 측에서 불안하지 않게 할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정부가 한 절차가 있어서 바꾸자고 하면 (미국 입장에서) 좀 그렇겠지만, 안 사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반미한다는 것도 아니고 안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라면 팔 사람은 손님 대접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쇠고기 문제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어렵게 생각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는 "쇠고기 문제는 외교 문제도, 안보 문제도, 경제적 이권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일반 대중이 아침 저녁 상에 오르는 쇠고기를 안전하게 먹고 싶으니 그걸 보장해 달라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DJ는 끝으로 "한국은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의 큰 고객인만큼, (미국은) 고객과 잘 맞춰가야 한다"이라며 "고객이 불안하니까 안 불안하게 해달라고 한다면 당연히 고객에 대응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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