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협, 경찰 강경진압 행안부 항의 방문

2008-06-05 アップロード · 26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가 행정안전부에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

민교협 소속 5명의 교수들은 5일 오전 9시 세종로 행정안전부를 방문, 김영호 행정안전부 차관과 만나 최근 경찰이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무리하게 진입한데 대해 항의했다.

민교협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서울대 여대생 폭행 사건은 가해자인 경찰 하급자의 문제만은 아니라”며 “지휘, 명령 계통이 있는 경찰 상급자도 문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교협은 또 “시민들의 평화시위를 폭력시위로 규정하고 기동대까지 동원시킨 경찰청장은 물러나야 한다”며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교협은 이어 “평화시위를 제도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며 “행정안전부는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우리의 요구를 즉시 시행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호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교협의 뜻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한 뒤 최대한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교협은 또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협상에 대한 반대 입장도 표명했다.

민교협은 정부의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해 “광우병이 우려되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수입할 경우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 안전, 건강의 문제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며 “유일한 해결방안은 재협상 뿐”이라고 말했다.

민교협은 또 “이번 협상은 국가 간 자주와 민주국가로서의 독립성도 야기되는 문제인 만큼 재협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촬영,편집 : 김종환 기자

kk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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