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기다리는 황태덕장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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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다가오는 소한(小寒) 추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대 주민들은 다가오는 추위를 반기고 있다.

최근 겨울철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10~15일 가량 건조작업이 늦어져 황태 생산에 차질을 우려했으나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을 앞두고 아침기온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자 황태덕장 주민들은 황태 건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인제 용대리와 평창 대관령 일대 황태덕장에서는 최근 눈이 내린 설경을 사이로 주민들이 명태를 내거는 진풍경이 연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용대리와 대관령 황태는 4월까지 추위와 바람, 눈 속에서 얼었다와 녹았다를 반복하며 최상의 품질로 거듭나게 된다.

용대리의 경우 지난해 1천300만마리를 출하했지만 올해는 1천500만~1천800만마리까지 늘려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도 있어 어느 해보다 육질이 좋은 황태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많은 눈과 일교차가 큰 이 지역의 황태는 자연건조로 말리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품질이 매우 우수해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대관령에서 황태덕장을 운영하는 허동철(50.평창)씨는 "비록 대관령 지역은 생산량이 지난해의 70% 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은 30%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한을 앞두고 추워진다고 하니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인제군 황태영농조합법인 대표 이강열(47)씨는 "지난해의 경우 12월 중순부터 건조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이상기온 탓으로 인해 10일이나 건조작업이 늦어졌다"며 "아침 기온이 영하 10~15도를 유지한다면 맛좋은 황태가 생산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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