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에 연산 10만대 완성차 공장 건립

2008-06-08 アップロード · 65 視聴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현대차가 러시아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ㆍ판매체제를 구축,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주 카멘카(Kamenka) 공업단지에서 현대차 러시아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병기 현대차 부회장, 최재국 사장 등 현대차 임직원을 비롯 일리야 클레바노프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 특사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이규형 주러시아 한국대사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 3억3천만 유로(약 5천400억원)가 투자될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2011년 1월 양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에서 우선 현지 중소형 신모델을 연 6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2011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러시아 공장은 약 198만㎡(60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정을 갖춘 완성차 생산설비와 부품·물류창고 및 차량 출하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건평 8만3천㎡(2만5천평) 규모로 들어선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의 현지 인력들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러시아 공장 가동률을 신속히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 설립으로 1천700여명에 달하는 직접고용과 함께 협력업체의 고용인원 2천200여명을 포함해 총 4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 건설과 관련해 연방정부로부터 부품 특혜관세를, 주정부로부터 세제 혜택, 부지정리, 도로, 전력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현대차는 특히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자동차 생산을 위한 수입부품에 대해 특혜관세를 적용 받게 됨에 따라 기존 현지 CKD(반제품조립) 조립생산 대비 5~10% 관세인하 효과를 얻어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생산을 통한 납기 단축으로 시장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재고 비용 절감, 딜러 만족도 제고 등의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병기 부회장은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기지가 될 러시아 공장은 CIS를 비롯한 동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제1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또 "올해 319만대의 자동차 산업 수요가 예상되는 러시아에는 이미 도요타, 포드 등이 현지 공장을 가동중"이라며 "현대차는 떠오르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러시아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양산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일리야 클레바노프 대통령 특사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외자기업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공장 건설은 물론 이후 현대차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취재 김범수 기자(산업부),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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