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연차총회 개막

2008-06-09 アップロード · 22 視聴

한국자본시장 미래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가 전 세계 23개국에서 70여명의 국제금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막했다.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자본시장과 금융분야는 양적.질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한국 금융분야는 아직도 제조업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취약하며 특히 금융업권내 불균형과 자본시장의 미약한 자본 중개기능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같은 문제점에 따라 한국은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자본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인프라로 자본시장통합법을 제정, 내년 2월부터 시행할 계획 "이라며 "한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자율규제의 중요성, 한미FTA와 한국금융산업, 금융센터간 경쟁, 한국자본시장의 미래, 서브프라임 사태의 교훈, 국부펀드, 지구온난화와 금융시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로버트 글로버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 도미니크 바톤 맥킨지 아시아 회장, 전광우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데이비드 와이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이코노미스트, 토드 그룸 IMF고문, 블레어 콤리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 등이 연사로 나선다.

1987년 10월 검은 월요일 등 국제금융시장의 동요를 계기로 만들어진 1988년 설립된 ICSA는 미국, 영국 등의 증권업협회 주도로 설립된 민간국제기구로 국제자본시장의 모범기준 마련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14개국에서 증권, 채권, 파생상품시장을 대표하거나 자율규제기관으로 활동하는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yulsid@yna.co.kr

촬영.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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