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간호사들 한자리에.."간호는 인간에 대한 봉사"

2008-06-09 アップロード · 178 視聴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꽃다운 나이에 조국 발전을 위해 머나먼 독일로 건너갔던 파독 간호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1978년 독일정부를 통해 받은 차관 1500만 마르크를 올해 모두 상환한다며 당시 독일정부의 호의와 파독간호사의 노고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9일 영동세브란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헌 부원장 (영동세브란스병원)
"25년 전에 병원을 건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 차관에 의한 것이었다. 이 차관은 그 당시 독일로 일하러 갔던 간호사와 광부들의 월급을 담보로 해서 얻어진 돈이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독일 정부에도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가 독일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습니다.

로베르트 바스 대사는 한국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민주화를 이뤄낸 점과 경제적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로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
"독일은 항상 한국과 가깝고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경제성장을 위해 독일과 한국 정부는 지난 1960년대 중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독일은 무수한 한국인 간호사들과 광부들의 독일 내 근무를 허락하고 이들의 활동을 보호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들의 노고는 한국인들의 탁월성을 독일에서 전파하고 있다."

파독간호사들은 이날 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인터뷰) 신길순 (파독간호사)
"지금은 엄청 자랑스럽다. 내가 72년도에 내가 귀국했는데 그 때만 해도 친구들이 한국에 온다고 하면 굉장히 불안해했다. 공중 화장실도 재래식 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이 독일보다 훨씬 앞서 있으니까 굉장히 자랑스럽다."

(인터뷰) 이순임 (파독간호사)
"간호라는 것은 어디나 인간에 대한 봉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발전했다는 개념과 간호라는 개념은 인류를 위한 사랑이라는 점에서 변함이 없다."

올해는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근대적 간호사가 생긴 지 꼭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충격 속에서도 정성껏 환자를 돌봐 한국에서 온 천사들로 불렸던 파독 간호사들.

25년이 지난 지금도 환자를 염려하는 그들의 사랑과 희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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