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뮤지컬 음악감독 된 구창모

2008-06-10 アップロード · 113 視聴

"가수는 나의 천직이며 음악은 내 인생의 전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70-80년대 가요의 감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구창모가 1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감독을 맡아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섰다.

1980년대 송골매의 리드보컬과 솔로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렸던 구창모는 1990년 불거진 이른바 PD 촌지 사건을 계기로 그 해 가요계를 은퇴하고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 사건은 쇼 프로그램 PD들이 가수들을 출연시키거나 노래를 틀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사건으로 그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면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가요계를 은퇴한 뒤 카자흐스탄에서 자동차 세일즈와 아파트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음악하던 시절을 잊지 못해 2003-2004년에 7080콘서트 무대에 서기도 했다.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감독을 맡은 그는 9일 서울 남산 창작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70-80년대 가요의 감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이번 작업에 동참했다"면서 "여전히 가수라는 직업은 나에게 천직이며 음악은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했다.

"70-80년대 가요는 요즘 노래와 달리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감성을 지니고 있어요. 비주얼이 강한 요새 음악에 비해 낭만과 추억이 있고 가슴에 젖어들 수 있는 그런 음악이죠. 제가 이 뮤지컬에 합류한 것도 세대를 넘어 감동을 주는 70-80년대 노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1970년대 히트했던 하이틴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 진짜 진짜 미안해, 진짜 진짜 좋아해 등 세 편의 시리즈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1970-1980년대 가요를 엮어 만들었다.

그 당시 활발했던 고교 야구단을 중심으로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꿈을 그려낸다.

구씨는 "그 시대 히트곡 중 작품 줄거리와 상황에 맞는 곡만 선곡해 편곡 작업을 거쳐 뮤지컬에 넣었다"면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히트곡들이 작품 전체 줄거리와 같이 어우러지면서 감동이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서는 타이틀 곡인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를 비롯, 윤시내의 열애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등 20여곡이 삽입된다.

70-80년대 노래가 대부분이지만 70-80년대 가요에 생소한 신세대를 위해 90년대 노래도 약간 추가했다.

구씨의 노래는 처음 본 순간 한 곡만 들어간다. 하지만 커튼콜 이후 관객을 위해 노래 4곡 정도를 메들리로 선사할 예정이어서 구씨가 직접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씨는 "공연기간 내내 한국에 체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공연장에 있을 수는 없지만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는 공연장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다시 가수로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꿈은 그동안 계속 지녀왔다"면서 가수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hisunny@yna.co.kr
영상취재.편집 : 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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