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 열광에 부산 사직야구장 앞 암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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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외지서 원정까지..처벌강화 등 대책 시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선전에 부산팬들이 열광하자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는 경기가 있는 날 마다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휴일 경기 때는 평균 30~40명의 암표상들이 야구장 앞에 진을 치다시피 하고 있고,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원정온 암표상들까지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할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사직구장 인근에 출몰하는 암표상 중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상습 암표상만 27명이고, 이 가운데 7명은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에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상당수 팬들이 야구장 앞까지 왔다가 표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거나 엄청난 웃돈을 주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암표를 사는 실정이다.

동래경찰서는 생활질서계 직원을 중심으로 암표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관할 4개 지구대 경찰관의 협조를 받아 경기가 있는 날 마다 30여명을 사복차림으로 현장에 투입해 단속을 벌이고 있으나 처벌이 약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초범의 경우 3만~5만원, 재범의 경우 10만원 가량의 벌금이나 과료를 물리는게 고작이기 때문에 폭리를 취하는 암표상들로서는 있으나마나 한 처벌인 셈.

한 사람이 수십 장의 표를 쥐고 있는 암표상들은 7천원인 일반석의 경우 2만원, 1만원인 지정석은 4만~5만원, 1만5천원인 중앙지정석은 최고 7만원에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동래경찰서가 현충일인 지난 6일부터 3일 연휴 동안 암표상들에게 발부한 스티커만 무려 30여장에 달하지만 경찰 홈페이지에는 "왜 암표상을 단속하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암표상들이 1인당 7장 이상을 살 수 없는 표를 대량으로 입수하는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표의 일련번호를 확인, 롯데 구단 측에 유통경로 파악을 요청했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표상들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지 않는 한 현장단속은 끝이 없다"며 답답해 했다.

영상구성.편집 : 전현우 기자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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