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문화재 ‘찬밥’신세?

2008-06-11 アップロード · 64 視聴


앵커)
숭례문 같은 국보급 문화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관리를 하죠.
탈이 나더라도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편인데 동네에 있는 문화재는 여전히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C&M NEWS 이창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3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된 이명신도비입니다.
신도비는 조선 중기 문신인 이명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선조 7년인 1574년부터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만 문화재일 뿐 그 문화적 가치를 아는 이는 가뭄에 콩 나듯 합니다.
그 흔한 안내판 하나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납니다. 실제로 신도비가 있는 노원구 소재의 한 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해당 문화재를 찾아 봤습니다.

왕복 6차선 대로변, 오른편 표지판을 보고 한참을 들어가도 문화재가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인터뷰 】이효정 /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4학년

인근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물어봐도 찾아내기란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기를 벌써 삼 십분.
정작 신도비가 있는 주민센터 뒷편 골목 길에 들어서도 여전히 난관은 남아 있습니다.
정문은 아예 닫혀있고, 출입 가능한 입구가 어딘지 정확한 표시조차 없습니다.

신도비에 새겨진 글씨는 이미 지워져 보이질 않습니다.
때문에 바로 뒤편에 진품과 같은 비석을 세웠지만 이를 분간할 수 있는 표시조차 없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만 했을 뿐 관리에는 손길이 미지치 않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이정우 / 향토사학자

사정을 전달하자 해당 구청은 그제서야 각종 안내 게시판을 설치하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00구청 문화재 담당
서울시의 문제지 뭐, 00구만의 문제겠어요? 그렇게 따지자면 전국의 문화재가 마찬가지죠.

현재 서울시가 지정하고 있는 문화재는 모두 81건.
동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서울시 지정 문화재들의 사정은 신도비와 다를 바 없는 상탭니다.
C&M NEWS 이창남입니다.
hankyung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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