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을 역사문화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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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이철영 교수, 심포지엄서 정자.호국정신 활용 주장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태화강 유역을 정자(亭子)와 호국정신의 역사문화 밸리로 조성하자."

울산과학대 이철영(공간디자인학부) 교수는 11일 (사)태화강보전회가 울산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태화강 만들기 심포지엄에서 태화강 역사문화밸리 만들기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선사시대부터 태화강 유역에 쌓인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에 이미지를 만들고 정체성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이야기거리)을 통해 구체화된 브랜드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가 제안한 이야기거리는 태화루 등 태화강 유역에 산재한 정자와 곳곳에 깃든 선조들의 호국정신이다.

그는 "태화강 유역에는 영남3루의 하나로 꼽혔던 태화루를 비롯해 이휴정, 입암정, 관서정, 작천정 등 많은 정자가 세워졌고 이곳에서 이곡, 김시습, 김종직, 양희지 등 당대 내로라하는 학자와 시인묵객들이 명승을 찬탄한 수 많은 글을 남겼다"며 "정자와 시인묵객의 삶, 그들이 남긴 시를 연계해 이야기거리로 만든다면 누구나 공감하는 훌륭한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선인들이 남긴 시의 배경이 되는 강변에 시비를 세워 당시와 지금의 태화강을 비교하면서 선조들의 풍류와 멋을 느끼고 정자를 활용해 문학제나 백일장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또 "태화강 유역은 울산성(학성), 병영성, 천내봉수대 등 충의정신이 깃든 역사유적이 많아 국난극복의 실증적 장소"라며 "왜구를 물리치던 당시 봉수군의 삶 등을 유적과 연계해 이미지화 한다면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훌륭한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태화강변에는 선조들의 삶과 생활의 흔적이 쌓였고 그것이 울산지역 전통문화의 모태가 되었다"며 "태화강을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하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과 함께 역사문화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책임연구원은 태화강의 창조적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향 주제발표에서 "지금의 태화강은 문화인프라와 주변과의 문화적연계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수변공간 개발을 도심까지 확장시키고 각 시설의 네트워크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산대 김정민(건축대학) 교수도 태화강의 수변 생활문화 찾기 주제발표를 통해 "울산시의 태화강 마스터플랜이 생태복원과 시설 중심이어서 문화적여건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여가활동을 수용하고 문화예술과의 연계성을 구축하며, 중구 시가지에서 수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sjb@yna.co.kr

촬영.편집:유장현 VJ(울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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