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역사공원 기공식..2010년 6월 준공

2008-06-11 アップロード · 52 視聴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도 쌍굴다리 아래서 미군의 총격에 희생된 피란민을 추모하는 노근리역사공원 기공식이 11일 사건현장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정남준 행정안전부 차관, 이용희 국회의원, 정구복 영동군수와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국비 191억원을 들여 사건현장 부근인 옛 노송초등학교 일원 13만2천240㎡에 조성하는 역사공원은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과 역사평화박물관(1천500㎡), 숙박기능을 갖춘 청소년 수련시설인 문화의 집(1천945㎡) 등을 갖출 계획이다.

군(郡)은 오는 7~8월께 공모를 통해 위령탑과 역사평화박물관 건립에 나서 2010년 6월께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역사공원 예정지 인근 660㎡에 희생자 유해를 안치하기 위한 합동묘역을 착공했다.

영동군 박덕환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은 "역사공원은 단순하게 사건을 기록하고 추모하는 차원을 넘어 평화와 인권을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것"이라며 "인권과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취재 : 박병기 기자 (충북취재본부), 편집 : 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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