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미선 6주기 촛불-보수 곳곳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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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 일부 방송국 난입 시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이준삼 박인영 기자 =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고(故) 신효순ㆍ심미선양의 6주기인 1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와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려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다.
보수단체인 자유시민연대와 고엽제전우회 회원 7천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국정흔들기 중단촉구 국민대행진 행사를 열고 차량 120여대를 동원해 청계광장까지 거리행진과 차량시위를 벌인 뒤 일부가 촛불 시위자들과 충돌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청계광장에서 `이명박 규탄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던 촛불시위자 5∼6명에게 "이게 다 불법 아니냐, 이 빨갱이들아"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몸싸움을 벌였으며 일부는 책상을 뒤엎는 등 촛불집회 관련 물품을 파손했다.
특히 고엽제전우회 회원 1천200여명은 여의도로 이동해 이 중 40여명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편파방송을 한다"며 MBC 방송국에 난입을 시도하다 전경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KBS 앞에서도 KBS 특별감사에 반대하며 `공영방송 수호 촛불시위를 벌이던 시민 수백명과 몸싸움을 벌이고 대치하다 방송국 측으로부터 해명을 들은 뒤 오후 9시10분께 자진 해산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앞서 고엽제 환자 수송용 구급차 등 차량을 끌고 거리행진에 나서 오후 한때 도심에서 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고, 일부는 집회신고 구간이 아닌 서울광장까지 행진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도 이날 저녁 1만5천여명(경찰 추산.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효순ㆍ미선양의 추모행사를 겸하는 美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마친 뒤 여의도를 향해 거리시위에 나섰으나 고엽제전우회가 자진 해산한 이후여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전국노점상대회를 마치고 온 전국노점상연합 회원 8천500여명도 참여했으며, "국민심판 이명박" "재협상을 시작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6천500여명(경찰 추산)이 8시45분께 가두시위에 나섰다.
시위대는 당초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하려다 KBS 앞 충돌 소식에 곧바로 여의도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차로를 이용해 광화문∼서대문∼마포대교를 지나 오후 11시15분께 KBS 본관 앞에서 공영방송 수호 집회를 갖고 있던 시민 700여명과 합류했다.
행진과정에서 4천여명(경찰 추산.주최측 추산 2만여명)으로 줄어든 시위대는 KBS 본관 앞에서 간단한 집회를 가진 뒤 한나라당 당사로 이동해 "한나라당 해체하라, 국민들이 심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규탄 시위를 벌였다.
또 이들과 별도로 중고생 등 청소년 위주로 구성된 200여명이 세종로사거리 차로 위에서 촛불집회를 벌였고, 경찰은 자정께 이들을 인도로 밀어낸 뒤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다.
앞서 추모집회에서는 서울광장 한 켠에 마련된 효순ㆍ미선양의 분향소 앞에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을 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서경석 목사의 `촛불반대 1인시위에 반발하는 김모(38) 목사가 "목사로서 당신이 부끄럽습니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서 있다가 서 목사의 주장에 동조하는 5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하기도 했다.
이날 부산, 대전, 전주 등 전국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려 효순.미선양을 애도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참석했으나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돼 경찰과 충돌없이 오후 10시 전후로 행사가 끝났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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