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세이 중앙아시아의 어머니 톈산산맥

2008-06-17 アップロード · 174 視聴

(알마티=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한마디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14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에서 60㎞ 거리를 자동차로 달려 톈산산맥의 해발 3천m 고지에 오르고 보니 어마어마한 초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곳엔 말과 소, 양, 당나귀, 심지어는 낙타까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이토록 높은 산자락에 나무 한그루 없이 풀만 가득한 초원이 있을 줄이야?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머리에 만년설을 인 톈산산맥 봉우리들이 더 올라와 볼 테면 와보란 듯이 떡 하니 버티고 서 있었다.

이들 봉우리는 평균 높이가 해발 4천m.

중앙아 지역민들에겐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톈산산맥. 계곡에는 끊임없이 눈녹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절로 생겨난 호수도 있었다.

초원에는 이름 모를 꽃들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초원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은 새벽에 풍족히 내리는 이슬 때문이라고 한다.

기자와 동행한 알마티 교민 이미자(48.여)씨는 "산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수년전 자동차를 몰고 톈산산맥 자락을 계속 올라오다 우연히 해발 3천m 부근에서 엄청난 초원을 발견하게 됐다"며 "일상사에 지칠 때 간혹 이 곳을 찾아 기를 받고 되돌아간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태 전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영화제작사가 칭기즈칸이란 영화를 이 곳에서 촬영했다고 하지만, 3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알마티 교민들중 이 같은 명소를 아는 이는 극소수란다.

이들 극소수의 교민은 이 초원을 거저 톈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영상취재:유창엽 특파원(알마티), 편집:심지미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영상에세이,어머니,톈산산맥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426
全体アクセス
15,973,489
チャンネル会員数
1,864

국제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1:08

공유하기
영국 런던에서도 촛불시위
9年前 · 6,345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