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건립현장.."파업이 일손 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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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화물연대 파업에다 덤프트럭 파업까지 겹쳐 공사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가 16일 중앙방침에 따라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간 뒤 울산의 대표적인 사업처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국립과학기술대 건설 현장에는 상당수 작업인부들이 아예 일손을 놓고 있었다.

대학시설 최초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201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한 이곳 건설현장에는 이날 현재까지 대학본부와 자연과학관, 학술정보관 등 3개 건물과 공학관, 교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대해서는 이미 골조공사에 들어갔고 추가로 1곳에서 지하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 조성 면적이 102만8천㎡에 달하는 이곳에는 대학본부와 학술정보관, 학생회관, 자연과학관과 제1.2 공학관, 인문사회관, 기숙사 1.2.3동, 교수아파트 등을 건립중이며 현재 전체 공정률 6.86%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년 3월 개교에 맞춰 사실상 올해안으로 가장 중요한 대학본부 등 3개 건물은 완공을 해야하지만 지난 13일부터 돌입한 화물연대의 파업, 16일부터 시작한 건설노조의 파업이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심각한 공사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에다 건설노조 파업까지 겹치면서 철근과 시멘트, 모래 원자재 운송 화물차량이 공사현장으로 들어오지 않으면서 골조공사가 사실상 중단돼버린 것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공기가 급한데 철근과 시멘트가 수송이 제대로 안돼 골조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

대략 60∼70여명의 철근작업인부 등 작업인부가 골조공사에 투입돼왔지만 지난 15일부터는 쉴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한 작업 인부는 "시멘트와 모래가 있었더라도 철근이 없어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못하는 등 원자재 공급이 안돼 작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했다.

터파기공사가 진행중인 한 건설현장도 하루 평균 5대의 차량이 공사장을 오가며 흙을 실어날랐지만 건설노조 파업으로 결국 공사를 못하게 됐다.

건설사측은 "2∼3일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수십명의 목수들도 일손을 놓아야할 것"이라며 "건설자재와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사태가 시급히 타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남구 신정동 문수로 I파크 건설현장에서도 터파기공사에 50∼60여대의 덤프차량이 동원됐지만 건설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16일부터 차량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고 울주군 온산읍 바다매립지 공사장에서도 20여대의 차량이 운행을 중단해 흙을 나르지 못하고 있는 등 울산 지역 수십여곳의 건설현장이 비슷한 처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young@yna.co.kr

취재:장영은 기자(울산취재본부),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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