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영방송 탄압.길들이기 중단해야"

2008-06-17 アップロード · 22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통합민주당은 17일 "이명박 정권은 공영방송에 대한 탄압과 길들이기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대책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대책 토론회를 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공영방송 KBS에 특별감사가 결정되고 KBS의 외주제작사 7곳에 세무조사가 시작됐으며 검찰이 정연주 사장의 소환을 결정했다"며 "KBS를 압박하기 위해 국가의 대표적 사정기관이 총동원됐다"고 주장했다.

또 대책본부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KBS 이사장을 만나 이사회에서 사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한 이사장은 돌연 사퇴했다"며 "특히 KBS 이사회가 9시 뉴스 인책에 관한 건을 의결안건으로 상정, 보도통제에 나서는 등 5공식.군사정권식 언론탄압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책본부는 특히 "촛불시위를 생중계하던 인터넷 업체의 대표가 구속되고 촛불시위의 진원지인 아고라를 운영하는 다음에 세무조사가 실시되는 등 대안 미디어에 대한 탄압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가 공영방송과 인터넷미디어를 장악하기 위한 시도를 거듭한다면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장인 천정배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방송.언론특보를 맡았던 구본홍씨를 YTN 사장, 정국록씨를 아리랑 TV 사장, 이몽룡씨를 스카이라이프사장, 양휘부씨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 임명했다"며 "대통령이 자신의 구미에 맞는 사람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hin@yna.co.kr

촬영,편집 : 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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