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정부 언론장악 음모" 공세

2008-06-19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통합민주당이 쇠고기 파동에 이어 이른바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를 대여(對與) 공세의 빅 이슈로 끌어올리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18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언론.방송특보 등을 지낸 양휘부씨의 방송광고공사 사장 선임 등과 정연주 KBS 사장의 검찰소환 통보, 문용식 나우콤 사장의 구속 등에 언급한 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손 대표는 "한나라당이 포털사이트의 댓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드카를 도입하겠다고 하는 등 인터넷마저 장악한다고 나섰다"며 "이 정부는 정말 다시 생각해야 하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정부는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손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고 언론을 장악하려는 향수에 젖어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정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동영상 사이트인 아프리카에서) 촛불집회를 생중계했던 문용식 사장의 구속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17일 언론장악음모저지대책본부 모임을 갖고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권과 공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퇴촉구결의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KBS에 대한 세무조사와 정연주 사장의 소환을 주도한 국세청과 법무부를 항의 방문하는 방안과 KBS를 격려 방문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언론장악 음모 국민 대토론회를 다음달 1일 개최하기로 했다.
shin@yna.co.kr

촬영,편집 : 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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