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효자효부상 시상식 개최

2008-06-19 アップロード · 58 視聴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자식을 나라에 바친 전몰군경의 부모를 극진히 봉양해 사회의 귀감이 된 인물에게 주는 `제31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전몰군경회 유족회(회장 정병욱) 주관으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송정순(59.여.서울 강서구) 씨 등 18명이 효자효부상을, 이문형(59.서울시 구로구) 씨가 효행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전쟁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슬하에 자란 송 씨는 결혼한 뒤 남편의 병원비와 약값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두 남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마련한 것은 물론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친정어머니까지 봉양한 효녀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수상자 조옥희(56.여.서울 금천구) 씨는 베트남 닌호아전투에서 팔목부상으로 상이군인이 된 고(故) 김상훈 씨와 1978년 결혼한 뒤 1988년 상처 악화로 남편이 숨진 뒤에도 남매와 시어머니의 생계를 도맡은 효부인 점이 인정돼 상을 받았다.

효행상을 수상하는 이 씨는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아오던 중 2005년 6월 연천 GP총기사고에서 막내아들까지 잃었으며 이 충격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며 봉양한 효자라고 유족회는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유족회 전국 시ㆍ도지부의 추천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들 1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는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강달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유가족,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hyunmin623@yna.co.kr

촬영 , 편집 : 정창용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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