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울산協 "물류마비 막아야 합니다"

2008-06-20 アップロード · 50 視聴

정부,화물연대 등에 촉구..현대차엔 원만한 임협 당부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정부는 화물업계의 애로를 충분히 수렴해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주십시오."

울산지역 경제.시민.사회.문화.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 범시민협의회(행울협, 공동회장 김명규.고평자.서진익.이희석.이두철)가 19일 화물연대의 파업사태로 울산지역 수출입 물류가 마비되자 정부와 국회, 노사에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행울협 관계자 60여명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17%를 차지하며 물류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이 화물연대의 파업 때문에 마비돼 가고 있다"고 강조한뒤 "정부와 국회, 기업체, 노조 등 경제주체 모두가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행울협은 먼저 정부에 대해 "물류차질이 수출입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화물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감안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국회에 대해서도 "여야의원들은 하루빨리 등원해 18대 국회를 정상화시켜 국정안정과 경제살리기, 한미FTA 비준처리 등 본연의 활동에 매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주와 운송사에는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기업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화물연대와의 운송료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화물연대에 대해서는 "물류중단으로 수출입과 지역경제가 마비돼 시민 모두의 희생이 뒤따르지 않도록 파업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행울협은 또 현대자동차 노사에 대해서도 "노사는 현대차가 국민 모두의 기업이며 특히 수 많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모기업 노사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뒤 "고유가 등으로 세계경제가 위기인 이 때 대화와 타협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해 달라"고 호소했다.

행울협은 울산상공회의소와 경영자협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6.25참전유공자회, 예총울산연합회, 음식음협회, 자유총연맹 등 울산지역 146개 경제.시민.사회.문화.환경단체가 지난해 3월 지구촌 최대의 행복도시를 가꾸기 위해 출범했으며, 울산사랑운동에 앞장서 지난해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무분규 타결에도 촉매역할을 했다.

촬영 , 편집 = 유장현 VJ (울산취재본부)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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