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여성의 패션리더, 기생

2008-06-20 アップロード · 869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해연 기자 = 남보라색 치마와 흰 저고리에 가볍게 숄을 걸친 여인의 모습이 화사합니다.

우산과 핸드백을 든 여성의 모습에선 당당함이 엿보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18일부터 7월10일까지 개최하는 ‘기생 100년 엽서 속의 기생 읽기’ 특별전은 20세기 초 기생 관련 엽서를 통해 기생의 생활은 물론 당대 여성들의 패션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기 량 /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이번 특별전은 일명 ‘아리랑 박사’로 잘 알려져 있는 석우 박민일 박사가 기증한 기생관련 엽서와 자료 등 15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100년 전 기생은 화려한 외모에 노래와 춤, 서화에 능한 종합예술인이었습니다.

기생은 조선시대 나라의 경사나 행사에서 공연을 했으며, 1908년 관기(官妓)가 해체되면서 기생조합이 만들어져 일본식의 권번기생으로 변모했습니다.

인터뷰 기량 /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이들은 평양기성권번, 한남권번, 대정권번 등에서 화려한 공연활동을 펼쳤으며 기생을 양성하는 평양기생학교도 유명합니다.

전시엽서 가운데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연인이었던 기생 왕수복(王壽福·1917~2003년)의 우아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기량 /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무용수, 악기 연주자, 미녀로 일컬어지는 기생.

종합예술인일뿐만 아니라 근대 여성들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가는 패션리더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김해연입니다.
haeyounk@yna.co.kr

영상취재.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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