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건설사에 표준계약서 이행협조 당부

2008-06-20 アップロード · 81 視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건설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건설사, 건설노조 관계자들과 가진 3자 간담회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 이행, 운임료 현실화 등에 대한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시는 20일 교통관리센터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및 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공사현장 관계자, 울산건설기계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건설노조가 파업을 하면서 제시한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 이행 및 운임료 현실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운임료의 경우 공사별 여건에 따라 적정한 운반비 합의가 이뤄지도록 요청했다.

시는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의 경우 앞으로 신규로 발주하는 관급공사부터 이행토록 하고, 추진 중인 공사는 기존 임대차 계약을 유지하되 임대기간이 만료돼 재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변경하는 경우도 표준계약서를 작성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또 구군과 공동으로 건설공사 계약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 표준계약서 이행을 촉구하고 계약 미이행 업체 및 건설기계사업자에게는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는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으로 지난 4월 25일 건설기계 분야에서 불평등한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제10059호로 승인됐었다.

표준 계약서 주요 내용을 보면 건설기계의 가동시간, 임대료의 지급시기 규정, 임대인 및 임차인의 의무 등을 담고 있고 건설기계 가동에 따른 필요한 유류비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 건설기계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달말 현재 총 9천639대로, 덤프트럭 970대, 콘크리트 믹스트럭 568대, 굴착기 2천30대, 지게차 4천692대, 기중기 513대, 로더 439대, 기타 427대 등이다.

촬영 , 편집 = 유장현 VJ (울산취재본부)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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